개요: "강아지가 하늘나라에 간 뒤로, 아이가 제가 눈앞에서 안 보이면 울고불고 난리가 나요."안녕하세요. [아동심리 백서]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의 숨겨진 마음 신호를 함께 읽어가는 '마음지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들여다볼 이야기는, 생애 처음으로 '상실'과 '죽음'이라는 커다란 벽을 만난 6살 지호(가명)의 이야기입니다."간호사님, 두 달 전에 키우던 강아지 '초코'가 세상을 떠났어요. 그 후로 지호가 너무 이상해졌어요. 초코가 죽었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초코 어디 갔어?'라고 묻더니, 이제는 제가 화장실만 가도 뒤따라오면서 '엄마도 어디 가면 안 돼! 죽으면 안 돼!' 하고 자지러지게 울어요. 밤에는 엄마가 사라질까 봐 내 손을 꼭 잡고 잠을 못 자고요."상담실을 찾아온 지호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