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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 하루, 에너지를 깨우는 숨은 열쇠: 비타민 B군, 마그네슘, 아연 이야기”

Helpful Nurse 2025. 9.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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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로 – 야간 근무 후, 커피만으로는 가시지 않는 피로

  병동간호사라는 직업 특징상 야간 근무 시 거의 밤을 새고 아침이 되어 인계를 하기 전 피곤이 밀려와 멍해지는 느낌이 들 때, 늘 그렇듯 커피 한 잔을 들이키곤 합니다. 순간 정신이 번쩍 드는 듯하지만, 몸 깊숙이 쌓인 피로는 사라지지 않죠. 그럴 때 문득 “내 몸이 원하는 건 단순한 각성이 아니라, 진짜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연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음식만으로 채워주기 힘든 날이면 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멀티비타민제와 마그네슘·아연 복합제제를 한알씩 먹어주며 내 몸에 에너지를 깨워주곤 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에너지는 카페인 같은 자극이 아니라,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영양소를 ATP(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이때 꼭 필요한 조연들이 바로 비타민 B군, 마그네슘, 아연 같은 ‘미량영양소 or 미세영양소’입니다. 커피 한 잔이 아닌, 이 작은 영양소들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에너지의 열쇠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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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량영양소와 에너지 대사: 작용 기전과 역할

영양소 주요 기전/작용 부족 시 영향 과잉 시 위험 풍부한 식품
비타민 B군 (B1, B2, B3, B6, B12, 엽산 등) -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 ATP 전환 과정 필수 조효소
- 신경전달물질 합성
- 적혈구 생성 도움
만성피로, 신경과민, 빈혈, 기억력 저하, 피부 트러블 고용량 시 신경 손상(B6), 간 기능 이상(니아신 과잉) 현미, 통곡물, 달걀, 육류, 두부, 시금치
마그네슘 - 300여 가지 효소 활성에 필요
- ATP 안정화 및 근육 수축·이완 조절
- 신경전달 균형 유지
근육 경련, 불면, 두통, 피로감, 불안 설사, 신장기능 저하 환자에서 고칼륨혈증 유발 가능 아몬드, 호두, 바나나, 다크초콜릿, 시금치
아연 - DNA 합성, 단백질 합성
- 면역 기능 강화
- 상처 회복, 호르몬 조절
- 에너지 대사 효소 작용 보조
성장 지연, 탈모, 미각 저하, 면역력 저하, 피부 상처 회복 지연 구리 흡수 방해, 소화장애, 위장 불편감 굴, 소고기, 호박씨, 렌틸콩, 병아리콩

🌟미량영양소, 왜 중요한가요? –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미세영양소들

  1. 지친 오후의 집중력 저하 – 단순히 ‘피곤하다’가 아니라 뇌세포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2. 자꾸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 –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수축과 이완의 균형이 깨져 경련이 생깁니다.
  3. 잦은 감기와 피부 트러블 – 아연 결핍은 면역력 저하와 피부 회복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이 작은 영양소들이 균형을 잃으면 피로, 무기력, 심지어 우울감까지 동반될 수 있다는 거죠.


🥗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팁

  1. 아침식사에 통곡물과 달걀 추가하기 → 비타민 B군 보충
  2. 간식으로 견과류와 다크초콜릿 한 줌 → 마그네슘 자연 보충
  3. 주 2회 해산물 섭취 (굴, 연어) → 아연과 오메가3 동시에
  4. 커피·알코올 과다 섭취 줄이기 → 미량영양소 흡수 방해 예방
  5. 야간 근무자라면 멀티비타민 고려 → 불규칙한 식사 패턴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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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QA (자주 묻는 질문)

Q1. 비타민 B군은 커피와 같이 먹어도 되나요?
A1. 카페인은 이뇨 작용으로 수용성 비타민(특히 B군, C)을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커피는 비타민 섭취 후 최소 30분~1시간 뒤 마시는 것이 좋아요.

 

Q2. 마그네슘 보충제를 먹으면 불면증이 개선되나요?
A2. 일부 연구에서 마그네슘이 신경 안정과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됩니다. 마그네슘이 뇌세포의 활동을 진정시키기 위해 뇌세포 표면의 특정 수용체에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단, 개인차가 크므로 식이 섭취를 우선하고 필요 시 보충제를 고려하세요. 마그네슘제제는 장에서 수분을 끌어당겨 과용량 섭취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저혈압, 졸음, 심장박동 이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Q3. 아연은 감기에 좋다는데 매일 먹어야 하나요?
A3. 아연은 면역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여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단, 아연은 면역 기능에 꼭 필요하지만 과잉 섭취 시 구리 결핍,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권장량을 지키고 육류, 굴, 조개류, 콩류, 견과류 등 식품 위주로 섭취하세요.

 

Q4. 멀티비타민으로 한 번에 보충하면 괜찮을까요?
A4. 바쁜 직장인이나 교대 근무자에겐 유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영양소 과잉이 문제 될 수 있어 제품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 참고자료

  •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 Micronutrients and Health
  • 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 (ODS) – Vitamin B Complex, Magnesium, Zinc Fact Sheets
  • 한국영양학회, 「한국인 영양섭취기준」(2020)

📝 핵심 요약

  • 비타민 B군 → 에너지 대사의 엔진오일 같은 존재
  • 마그네슘 → 근육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천연 진정제
  • 아연 → 면역과 회복을 책임지는 보디가드
  • 불규칙한 생활과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은 미세영양소 결핍을 부추김
  • 균형 잡힌 식단 + 필요 시 보충제 활용으로 에너지와 활력을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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