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지식

전해질(Na/K/Cl) 검사 완전정리-신규간호사용 교육자료

Studying Nurse 2025. 8. 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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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간호사라면 환자의 전해질 상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응급·중환자실에서는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대사성 산염기 불균형 등 전해질 이상을 신속히 인지해야 하죠.

오늘은 혈청 전해질 검사(Na, K, Cl)의 정의, 정상 수치, 임상 의미, 간호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1. 전해질 검사란?

전해질(Electrolyte)이란 물에 녹으면 이온으로 존재하며 전기를 띠는 물질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전해질 균형은 신경·근육 전도, 삼투압 유지, 산염기 균형에 필수적입니다.

임상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전해질은 다음과 같습니다.

  • Na⁺ (나트륨)
  • K⁺ (칼륨)
  • Cl⁻ (염소)

이 3가지는 기본 전해질 검사(Basic Electrolyte Panel) 혹은 Na/K/Cl로 불립니다.
응급실, 수술 전, 중환자실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기본 혈액검사 중 하나입니다.


2. 전해질 정상 수치                                                           

전해질   정상 수치   주요 기능
Na⁺ 135~145 mEq/L 체액 균형, 삼투압 유지
K⁺ 3.5~5.0 mEq/L 심장·근육 수축, 전기적 신호 전달
Cl⁻ 98~106 mEq/L 산염기 균형, 삼투압 조절
 

✅ 신규간호사 포인트

  • Na는 수분 상태와 연관
  • K는 심장 부정맥과 직결 → 가장 민감
  • Cl은 대사성 산·염기 상태 파악에 활용

3. 전해질 이상이 의미하는 것

3-1. Na⁺ (나트륨)

  • 저나트륨혈증(<135)
    • 원인: 수분 과다, SIADH (부적절한 항이뇨호르몬 분비증후군) , 이뇨제 과다, 신부전
    • 증상: 두통, 구토, 혼돈, 경련
     
  • 고나트륨혈증(>145)
    • 원인: 탈수, 수분 부족, 요붕증(Diabetes insipidus)
    • 증상: 갈증, 혼돈, 의식저하
     

 

3-2. K⁺ (칼륨)

  • 저칼륨혈증(<3.5)
    • 원인: 설사, 이뇨제, 인슐린 과다 투여
    • 증상: 근력 약화, 부정맥, 호흡곤란
  • 고칼륨혈증(>5.0)
    • 원인: 신부전, 조직 손상(화상, 횡문근융해)
    • 증상: 심전도 이상, 심정지 위험

3-3. Cl⁻ (염소)

  • 저염소혈증(<98)
    • 원인: 구토·위액 소실, 대사성 알칼리증
  • 고염소혈증(>106)
    • 원인: 탈수, 대사성 산증

4. 전해질 검사 필요 상황

  1. 급·중증 환자 기본 혈액검사
    •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 전후
  2. 탈수·과수분 상태 평가
    • 설사, 구토, 수액 조절
  3. 심장질환 및 부정맥 환자
    • K 수치가 심전도와 직결
  4. 신부전, 간질환 환자
    • 전해질 이상 동반 가능성 높음
  5. 약물 모니터링
    • 이뇨제, 스테로이드, 항암제 등

5. 신규간호사 간호 포인트

  1. 채혈 전 준비
    • 일반적으로 금식 불필요
    • 채혈 시 수액 라인 영향 최소화
  2. 검사 후 해석
    • Na 낮으면 수분과다·SIADH(부적절한 항이뇨호르몬 분비증후군) 의심
    • K 높으면 심전도 확인 필수
    • Cl 변화 시 산·염기 상태 함께 확인
  3. 전해질 이상 대응
    • 저나트륨: 수분 제한, 3% Saline 투여 가능
    • 고칼륨: 칼륨 제한, 인슐린·Glucose 투여, 투석 고려
    • 심한 이상 시 의사에게 즉시 보고

6. 임상 케이스 예시

💡 케이스 1: 저나트륨혈증

  • 80세 여성, 구토·어지럼증
  • Na 128, K 3.8, Cl 95
  • 수분제한 + 원인 질환 치료

💡 케이스 2: 고칼륨혈증

  • 신부전 환자, 소변량 감소
  • K 6.2, ECG: T파 높아짐
  • 응급으로 Insulin + Glucose 투여 후 투석

💡 케이스 3: 대사성 알칼리증

  • 지속적 구토 환자
  • Cl 92, Na 137, K 3.2
  • 수액과 K 보충 후 정상화

7. 신규간호사 Tip

  • K 수치 확인 후 ECG와 연계해서 해석
  • Na는 수분 상태, Cl은 산염기 상태와 함께 보기
  • 전해질 보충·제한 시 반드시 의사 오더 + 이중 확인

8. 마무리 정리

전해질 검사는 단순한 혈액검사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지표입니다.

신규간호사라면 반드시 다음 세가지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 Na/K/Cl 정상 범위 암기
  • 이상 시 증상·원인·간호 대응을 즉시 연결
  • 심각한 K 이상은 ECG(심전도) 확인 → 의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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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편 예고 : 다음 시리즈는 **혈당검사(FBS/HbA1c)**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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