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회복 치료실

💫 7편. 자기결정이론으로 본 ‘나를 움직이는 힘’(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작은 용기 시리즈) - 내 안의 내적 동기 찾기

Helpful Nurse 2025. 10.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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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 자율성·유능감·관계성 → 내적 동기 강화 방법

  인트로: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을까?"

  간호사로서 병원에서 수많은 밤을 새기도하고, 정신 없이 하루를 보내오면서, 환자분들의 회복을 돕고, 보호자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동료들과 협력하여 병원일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선생님 덕분에 건강해졌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환자분들의 감사 인사나, "차팅을 깔끔하게 잘 써놓으셨네요."라는 동료들의 칭찬을 들을 때면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겉보기에는 부끄럽지않은 커리어와 긍정적인 평가 속에서 저는 분명 '성공적인 간호사'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득, 침대에 지쳐 누웠을 때 알 수 없는 공허감이 밀려올 때가 있었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 걸까?"라는 내 안의 물음표가 내면 깊은 곳에서 올라오곤 합니다. 답은 늘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 '생계를 위한 직업', '남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수많은 외부 보상과 칭찬 속에서도 정작 제 마음 깊은 곳에서는 무언가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의문 속에서도 지쳐있는 환자에게 위로의 손길을 내밀 때, 그리고 그들의 고통이 진심으로 나의 것처럼 느껴지는 바로 그 순간에, 저는 비로소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를 느꼈습니다. 진정으로 저를 움직이는 힘은 외부의 칭찬이나 보상이 아니라, 바로 제 안에서 우러나오는 '내적 동기'라는 것을요. 오늘 우리는 이처럼 우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내적 동기'의 힘과, 그것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그리고 이 힘을 어떻게 찾아내고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탐색하며 내일을 바꾸는 작은 용기를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 심리학·뇌과학적 배경: 자기결정이론, '내가 좋아서 하는 힘'의 과학 - 내적동기를 위한 세가지 심리적 욕구

  우리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느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외부에서 주어지는 보상이나 처벌에 의해 움직일 때(외적 동기)는 그 행동이 일시적이고 지속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스스로 좋아서 선택하고 행할 때(내적 동기)는 훨씬 더 오랜 시간 몰입하고, 창의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이처럼 인간 행동의 근본적인 동기를 탐구하는 심리학 이론이 바로 '자기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 SDT)'입니다. 

에드워드 데시(Edward Deci)와 리처드 라이언(Richard Ryan)이 제시한 자기결정이론은 “사람은 본질적으로 성장하려는 욕구를 지닌 존재이며, 그 욕구가 충족될 때 가장 높은 동기와 웰빙을 경험한다”고 말합니다. 이 동기이론에서는 인간에게 세 가지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자율성(Autonomy), 유능감(Competence), 관계성(Relatedness)—가 있으며, 이 욕구들이 충족될 때 내적 동기가 강화된다고 설명합니다. 

1. 자율성 (Autonomy):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느낌 - “누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는 감정”

  • 정의: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느낌, 외부의 압력이나 통제 없이 자발적으로 행동하고 싶은 욕구입니다. 간호사로서 예를 들어보면 '상사가 시키니까, 규정이니까 해야 돼' 가 아니라 '환자의 회복을 위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내가 스스로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해보자' 하는 것에서 오는 만족감이 자율성의 예입니다.
  • 뇌 과학적 의미: 자율성은 뇌의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활동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전전두엽은 의사결정, 계획, 목표 설정 등 자기 주도적인 행동을 관장하며, 스스로 선택하고 통제한다는 느낌은 전전두엽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강화시킵니다. 이는 도파민 시스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자신의 선택으로 인한 성취와 보상에 대한 기대를 높여줍니다. 

2. 유능감 (Competence): '나는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

  • 정의: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효과적이고 능숙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싶어 하는 욕구입니다. IV 주사를 한 번에 성공하거나, 복잡한 환자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여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끼는 '나 잘했다!'는 감정은 유능감의 충족에서 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신규 간호사 시절, “채혈이 무섭고 손이 떨릴 때” 그걸 극복하고 환자의 혈관을 한 번에 잡고 나면, 그 성취감이 ‘다음에도 해낼 수 있다’는 신뢰로 바뀝니다. 이때 바로 유능감이 내적 동기로 전환되는 순간이 됩니다.
  • 뇌 과학적 의미: 유능감을 느낄 때 뇌의 보상 회로가 활성화되고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작은 성취를 반복할수록 우리의 뇌는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를 강화시킵니다. 특히,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피드백은 뇌가 해당 행동을 긍정적으로 강화하도록 학습시키며, 더 나아가 어려운 도전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성장 마인드셋을 형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은 뇌의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을 증진시킵니다.

3. 관계성 (Relatedness): '나는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 정의: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싶어 하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기여하고 소속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입니다. 동료 간호사들과의 원활한 팀워크, 환자와의 교감, 멘토-멘티 관계를 통해 얻는 안정감과 지지는 우리에게 사회적 존재로서 관계성 욕구와 소속감을 충족시켜줍니다.
  • 뇌 과학적 의미: 관계성은 사회적 유대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과 기분 조절에 중요한 세로토닌(Serotonin) 분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은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증진시켜 내적 동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소속감은 뇌의 측두엽(Temporal Lobe) 영역과도 관련이 있어 사회적 정보 처리 능력에 영향을 줍니다.

외적동기 VS 내적동기

🔋 외적 동기 vs 내적 동기 — 나를 움직이는 두 가지 힘

우리가 일을 하거나 공부할 때의 동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구분 외적 동기 (Extrinsic Motivation) 내적 동기 (Intrinsic Motivation)
동기의 원천 외부에서 주어짐 (보상, 평가, 압박 등) 내부에서 비롯됨 (흥미, 의미, 성장 욕구 등)
예시 월급, 상사 칭찬, 성과 평가 배우는 즐거움, 스스로 성장의 기쁨
지속성 일시적, 쉽게 소모됨 장기적, 자기 유지 가능
감정적 반응 스트레스, 불안, 피로 몰입, 만족, 활력

외적 동기의 한계와 내적 동기의 힘: 

  외적 동기는 돈, 칭찬, 명예 등 외부에서 주어지는 보상에 의해 유발됩니다. 이는 단기적인 행동을 유발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으나,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닐 때, 우리의 뇌는 쉽게 피로해지고, 외부 보상이 사라지면 동기 또한 사라지기 쉽습니다.

 반면 내적 동기는 “그 일 자체가 나에게 의미 있고 즐겁기 때문에” 지속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더 깊은 몰입과 높은 성과를 가져옵니다. 뇌 과학적으로도 내적 동기는 외부 보상보다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여 장기적인 행복감과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즉,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보다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즐거움'을 느낄 때 더 큰 추진력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은 ‘내적 동기’입니다.

결론적으로, 자기결정이론은 우리가 내적 동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자신의 능력을 유능하게 발휘하며,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으려는 세 가지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이러한 욕구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바로 '외부 보상보다 내가 좋아서 하는 힘'을 발견하고 내면의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지혜로운 전략입니다.

내적 동기를 키우는 뇌과학적 접근 정리

 내적 동기는 감정적 만족을 넘어, 실제로 뇌의 에너지 시스템을 활성화합니다.

뇌 영역/호르몬 역할 내적 동기와의 연관성
도파민 회로 보상·성취감 스스로 의미 있는 목표를 달성할 때 활성화
전전두엽 계획·의사결정 자율적 선택과 몰입 상태를 유지할 때 활성
세로토닌 안정감·만족 관계성과 긍정적 감정 유지에 기여

🌱 내적 동기 강화 실천 팁: 내 안의 불꽃을 지피는 3가지 방법

이제 자기결정이론의 세 가지 핵심 욕구를 충족시켜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구체적인 실천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율성 증진: '내 선택'의 영역 확장하기

  • 실천: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지만, 작은 선택권을 만들어 보세요.
    • "왜(Why)":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와 목적을 스스로 찾아보세요. 단순히 '지시라서'가 아니라, '내가 이 일을 왜 하는가?'를 명확히 하면 자율성이 증대됩니다.
    • "어떻게(How)": 업무나 생활 루틴 안에서 나만의 방식을 찾아보세요. (예: 주어진 업무 안에서 나만의 우선순위를 정해보기, 환자 교육 자료를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보기).
    • "무엇을(What)": 가능하면 무엇을 할지 선택권을 가집니다. (예: 여가 시간에 어떤 자기계발을 할지 스스로 정하기, 읽고 싶은 책을 고르기).
  • 예시 (간호사): "매일 해야 하는 정규 업무 외에, 하루 30분 동안은 내가 관심 있는 새로운 의학 지식 검색하기 (자율적인 학습 선택)." "이번 주 병동 회의에서 개선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자원해서 맡아보기.", "환자 교육 방식을 스스로 구성하기"
  • 부연 설명: 통제감을 느낄 때 우리는 비로소 몰입하게 됩니다. 완전히 통제할 수 없더라도 작은 선택권을 의식적으로 찾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뇌의 전전두엽 활동을 강화하고, 자신의 행동이 스스로의 선택에서 비롯된다는 느낌을 주어 내적 동기를 지피는 강력한 연료가 됩니다.

2. 유능감 충족: '작은 성공' 경험 설계하기

  • 실천: 자신의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실패할 수 없는 작은 성공'을 꾸준히 경험하세요. (이전 '미니 습관의 힘'편과 연결됩니다.)
    • "배움의 목표 설정":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내가 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성장할 것인가?'를 기준으로 목표를 세웁니다.
    • "피드백 요청 및 활용": 주변 사람들에게 건설적인 피드백을 요청하고, 이를 성장의 기회로 삼으세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기록과 시각화": 하루를 마칠 때, “오늘 내가 잘한 한 가지"를 기록하세요. 매일의 작은 성취를 기록하고 눈으로 확인하며 뇌에 긍정적인 보상을 줍니다.
  • 예시 (간호사): "오늘 IV 한번만에 성공", "환자에게 정확한 복약 지시 3회 전달", "신규 간호사에게 인계 사항 명확히 전달하기." "새로운 기구 사용법 매뉴얼 5분 읽기."
  • 부연 설명: 유능감은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통해 강화됩니다. 뇌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숙달하는 과정에서 보상을 느낍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작은 믿음이 쌓이면, 더 큰 도전에도 자신 있게 나설 수 있는 동기가 됩니다.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리프레이밍하는 것도 유능감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3. 관계성 강화: '의미 있는 연결' 만들기

  • 실천: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경험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보세요.
    • "진심으로 경청하기": 상대방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어주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 "도움 주고받기": 동료나 친구에게 기꺼이 도움을 제공하고, 어려울 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 "소속감 느끼기": 취미 동호회, 스터디 그룹, 자원봉사 등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공동체에 참여합니다.
  • 예시 (간호사): "점심시간에 동료에게 진심 어린 안부 묻기", "신규 간호사의 고민을 들어주고 조언하기", "퇴근 후 지역사회 봉사 활동 참여하기.",  "환자와의 짧은 대화 속에서도 ‘이 사람이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편안해졌다’는 감정을 느껴보기"
  • 부연 설명: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존재입니다. 고립감은 우리의 에너지와 동기를 저하시키지만, 의미 있는 관계는 안정감, 소속감, 행복감을 증진시켜 내적 동기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됩니다. 옥시토신과 같은 사회적 유대 호르몬 분비는 정서적 안정에 큰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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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내적 동기가 중요한 건 알지만, 현실적으로 외부 보상(돈, 승진) 없이 어떻게 살아가나요?

A1: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는 서로 상충되는 관계가 아닙니다. 외부 보상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것이 유일한 동기가 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상적인 것은 내적 동기가 기반이 되어 행동을 이끌고, 외부 보상은 그 결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즉, 좋아하는 일을 통해 성과를 내고, 그 성과가 외부 보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외부 보상 자체가 내적 동기 유발의 촉매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Q2: 저는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적 동기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A2: 자신의 내적 동기를 찾기 위한 여정은 인내와 탐색이 필요합니다. * "무엇에 호기심을 느끼는가?": 어릴 적 좋아했던 활동이나 아무리 지쳐도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 "무엇을 배울 때 즐거움을 느끼는가?":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배울 때 에너지를 얻는다면, 그 분야를 탐색해 보세요. * "어떤 상황에서 활력을 느끼는가?": 당신이 가장 생생하고 에너지가 넘쳤던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어떤 요인들이 있었나요? * "작은 실험": 부담 없이 다양한 활동을 '실험'해 보고, 가장 몰입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찾아보세요. SDT의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 욕구를 충족시키는 활동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3: 내적 동기가 떨어졌을 때 다시 살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3: 동기가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때는 SDT의 세 가지 욕구를 다시 점검해 보세요. * 자율성: 내가 지금 이 일을 왜 하는지, 다시 한번 목적의식을 재정립하거나, 작은 부분이라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봅니다. * 유능감: 너무 높은 목표를 잠시 내려놓고, '실패할 수 없는 작은 성공'을 경험하여 유능감을 재충전합니다. 과거의 성취를 되새기는 것도 좋습니다. * 관계성: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신뢰하는 사람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지지를 구하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교류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 보세요.

Q4: 자율성을 추구하면 너무 자기중심적이 되는 것 아닌가요?

A4: SDT (자기결정이론) 에서 말하는 자율성은 '자기중심적인 행동'과는 다릅니다. 이는 '외부 통제에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고,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 따라 주도적으로 행동하려는 욕구'입니다. 진정한 자율성은 타인의 존재와 사회적 규범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고 책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히려 관계성 욕구와 함께 충족될 때 건강하고 이타적인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Q5: 번아웃이 와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내적 동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나요?

A5: 번아웃은 내적 동기가 고갈된 극심한 탈진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억지로 내적 동기를 찾기보다, 먼저 몸과 마음의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자기 연민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SDT(자기결정이론)의 세 가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아주 작은 활동(예: 내가 좋아하는 음악 듣기 5분 - 자율성, 침대 정리 - 유능감,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부 문자 - 관계성)부터 시작해 보세요. 작은 회복의 경험들이 쌓여야 점진적으로 내적 동기를 다시 찾아나갈 수 있습니다.


🌟 당신의 행동 실천을 위한 한마디

"누군가의 지시나 외부 보상 때문이 아니라, 당신 스스로 좋아서 선택하고 몰입하는 일. 바로 그곳에 당신의 진정한 힘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이 이끄는 작은 불꽃을 따라 한 걸음 내딛어 보세요. 그 불꽃이 당신의 내일을 환하게 밝힐 것입니다."

🌷 마무리하며

오늘 우리는 '내적 동기'라는 이름으로, 우리 안의 강력한 에너지를 깨우는 방법을 탐색했습니다. 외부의 끊임없는 요구와 평가 속에서 때로는 '내가 좋아서 하는 힘'을 잊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기결정이론이 알려주듯, 우리에게는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유능함을 느끼며, 타인과 연결되고자 하는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이 욕구들을 충족시킬 때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서 하는 힘'이 당신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려, 내일을 바꾸는 강력한 동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불안감을 잠재우는 질문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당신의 삶이 '좋아하는 일'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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