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 골수종, 그 숨겨진 진실: 허리 통증부터 뇌출혈까지
[인트로]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0년 8월, 저는 그 해 여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제 남동생이 '다발성 골수종'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저희 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 병명을 알기 전까지는 그저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지울 수 없는 아픔으로 남았죠. 처음에는 그저 허리 통증으로 시작했습니다. 흔한 디스크려니 하고 정형외과 치료만 받던 동생의 증상은 점점 악화되었고, 뒤늦게 받은 진단은 차가운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위한 서울소재 대병원 수술 스케줄 잡기조차 쉽지 않던 상황에서, 수술할 교수의 사정으로 한차례 수술이 미뤄지면서 집에 머물러 치료를 기다리다 끝내 뇌출혈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방의 대학병원에서 긴급 뇌수술을 받고 조금 회복되는 듯 했으나 재활 치료를 받다가 골수종이 악화되면서 저희는 동생과 작별해야 했습니다.
이 글은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 속에서 배운,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동생의 경험을 통해 이 병의 주요 증상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그리고 허리 통증이 어떻게 신장 기능 악화와 뇌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일반인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자 합니다. 부디 같은 아픔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이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지키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1. 다발성 골수종 (Multiple Myeloma) 이란 무엇일까요?
다발성 골수종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구성하는 형질세포(Plasma cell)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입니다. 건강한 형질세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를 만들어내지만, 다발성 골수종이 발생하면 비정상적인 형질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단일 면역글로불린(암성 단백질, M-protein 또는 단쇄(light chains))을 과다 생산하고, 정상적인 골수 기능을 방해하고, 뼈·혈액·신장 등 여러 장기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 비정상적인 형질세포는 주로 뼈 안에 있는 골수에서 자라기 때문에 '골수종'이라고 불리며, 여러 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다발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방사선 및 농약, 살충제, 석유, 중금속, 제초제 등의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유전적 요소가 거론됩니다. 그러나 방사선 및 화학물질과 다발성골수종과의 인과관계가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며, 가족 중에서 환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유전적 요소로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발성골수종은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재발이 반복되고 완치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료 환경이 개선되어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완화와 장기 생존이 가능합니다.

2.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주요 증상
다발성 골수종은 초기 증상이 모호하여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제 남동생처럼 허리 통증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다발성골수종의 대표적 증상(혹은 합병증)은 기억하기 쉽게 ‘CRAB’ 로 요약됩니다:
-
- C — HyperCalcemia (고칼슘혈증): 뼈가 파괴되며 칼슘이 혈중으로 올라가서 식욕 부진·심한 갈증·구토·변비·피로·의식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R — Renal dysfunction (신장 기능 악화): 골수종 암세포가 만든 단백질(M단백)이 신장에 쌓여 신장에 독성을 일으켜 급성 신손상을 초래. 처음에는 자각하기 어렵지만, 소변량 감소, 부종,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A — Anemia (빈혈): 골수가 암세포로 채워져 정상 혈구 생산이 줄어들어 빈혈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피로·무기력감·어지럼증·숨가쁨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B — Bone lesions (골 병변): 뼈 통증(특히 허리·갈비·골반), 골절 위험 증가. 뼈 통증은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정형외과 진료를 먼저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정상 형질세포가 골수를 침범하면서 뼈가 약해지고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병적 골절). 제 동생도 이 통증으로 인해 디스크인 줄 알고 치료 시기를 놓치셨던 것이죠.
- 감염에 취약: 정상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폐렴 등 각종 감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 추가로 빈번한 감염, 체중 감소, 야간 땀, 출혈 경향(멍·잇몸 출혈 등) 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다발성 골수종과 신장 기능 악화, 고혈압, 그리고 뇌출혈의 관계
제 동생이 겪었던 신장 기능 악화, 고혈압, 그리고 안타깝게도 뇌출혈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다발성 골수종의 심각한 합병증들과 관련이 깊습니다.
1) 신장(콩팥) 기능 악화의 기전 — 쉽게 풀이
- 비정상 단백질(자유 경쇄, free light chains): 골수종 세포가 과도하게 만든 ‘가벼운 사슬’(kappa·lambda)이 혈중으로 늘어납니다.
- 신장 통로에서의 문제: 이 자유 경쇄가 신장의 세뇨관(특히 원위세뇨관) 내에서 Tamm-Horsfall 단백질과 섞여 ‘응고물(캐스트)’을 형성합니다. 이로 인해 세뇨관이 막혀서 소변 흐름이 막히고 급성 신손상(AKI)이 발생합니다(= cast nephropathy, 골수종 콩팥병(myeloma kidney) )
- 악화 요인: 탈수, 고칼슘혈증, 감염, 일부 조영제(CT contrast)나 약물들이 신장에 부담을 주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기능이 나빠지면 암 치료에서 사용 가능한 약물 선택과 용량에도 제한이 생깁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지만, 점점 노폐물이 몸에 쌓여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제 동생처럼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고혈압·뇌출혈(뇌출혈)과의 연결 — 왜 위험이 커지는가
직접적인 ‘골수종 → 뇌출혈’의 1:1 인과관계는 모든 환자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래의 연결 고리가 출혈 위험을 높이는 복합 요인을 설명합니다:
- 신부전(신장 기능 저하): 신기능이 나빠지면 체액·전해질·혈압 조절이 어려워지고, 고혈압이 발생하거나 악화됩니다. 고혈압은 뇌출혈(뇌내출혈)의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 응고·출혈 이상: 골수종 환자는 혈소판 수치 감소(골수 억제) 또는 혈소판 기능 장애, 그리고 일부 응고인자의 이상으로 출혈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고칼슘·요독(신부전으로 인한) 상태가 혈관·혈액 응고에 영향을 줍니다.
- 고점도(hyperviscosity): 드물지만 종종 고단백(특히 일부 변형된 단백질)이 혈액 점도를 높여 혈액순환 문제(뇌혈관 허혈, 출혈 위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뇌혈관을 취약하게 만들고 출혈·허혈 사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골수종 자체가 혈관을 바로 터뜨린다기보다, 신장기능 악화·고혈압·응고 이상·고점도 같은 복합적 상태들이 함께 작용하면서 뇌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 요인들이 겹치면 심각한 뇌혈관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4.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방법
일반인이 쉽게 조기 진단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몸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이상한 허리 통증’·지속 피로·잦은 감염·피가 잘 멎지 않음·소변량 변화·심한 갈증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다음 검사들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CBC(빈혈 확인), 혈청 단백질 전기영동(SPEP), 면역고정(electrophoresis with immunofixation), 혈청 자유 경쇄 검사(serum free light chains), 혈중 칼슘, 크레아티닌(신기능).
- 소변검사: 24시간 소변 단백/소변 단백 전기영동(UPEP) — 소변으로 배출되는 경쇄 확인.
- 영상검사: 골의 병변 확인을 위한 X-ray(뼈 스케일링), 저선량 전신 CT or MRI, 필요시 PET-CT. 척추 통증이 있으면 MRI로 척수/종양 압박 여부 확인.
- 골수검사(진단 확정 시): 골수 흡인 및 생검으로 형질세포 비율·유전학적 위험인자 확인. 이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핵심 검사입니다.
🔑 포인트: 단순 허리 통증이라도 일반 치료(물리치료·진통제)로 호전되지 않거나, 설명할 수 없는 빈혈·신기능 이상(갑자기 소변량이나 색깔에 변화가 있을 때) ·피로 같은 전신 증상이 함께 있으면 ‘혈액검사(SPEP, free light chains 등)’ 요청을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받는 건강검진에서 혈액 검사(일반혈액검사, 혈액 단백 전기영동 검사, 신장 기능 검사 등), 소변 검사(벤스존 단백 검사) 등을 통해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5. 다발성 골수종의 치료법 — 이제는 장기생존 가능
다발성 골수종은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신약 개발로 치료 성적이 매우 향상되었습니다. 주요 신약으로는 레날리도마이드 같은 면역조절제, 벨케이드와 같은 프로테아좀 억제제, 다잘렉스(다라투무맙)를 대표로 하는 CD38 항체 치료제, 그리고 이중항체나 CAR-T 세포 치료제가 있다.
치료 목표는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관리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 약물 치료:
- 면역조절제: 탈리도마이드, 레날리도마이드 등 면역 체계를 조절하여 암세포를 억제합니다.
- 프로테아좀 억제제: 보르테조밉(bortezomib), 카르필조밉(성분명)(제품명: 키프롤리스 주) 등 암세포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분해 과정을 방해하여 암세포를 죽입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덱사메타손 등 항염증 및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 항암 화학요법: 전통적인 항암제로 암세포를 직접 파괴합니다.
- 단클론 항체: 엘로투주맙, 다라투무맙 등 특정 암세포 표면의 단백질을 표적으로 공격합니다.
- 카티(CAR-T) 세포 치료 등 최신 치료법: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에게 효과적인 약물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 2025년 2월부터 다잘렉스(다라투무맙)를 포함한 4제 요법(DVTd요법, 다라투무맙·보르테조밉·탈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이 1차 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 환경이 좋아졌고, 단클론항체 치료제인 다잘렉스를 포함한 DVTd요법은 부작용이 적고 반응률이 높아 장기 생존이 가능해졌습니다.
-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고용량 항암 치료 후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여 골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젊고 건강 상태가 좋은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뼈 통증 완화나 특정 부위의 종양 억제를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지지요법: 골병변 예방을 위한 비스포스포네이트(골흡수 억제제), 통증 관리, 감염 예방, 빈혈에 대한 수혈·에리트로포이에틴 등. 신부전이 있으면 투석·수액관리·약제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 합병증 치료: 고칼슘혈증은 수액·비스포스포네이트로, 고점도증이 있으면 혈장분리(plasmapheresis)를 고려하기도 합니다(특정 상황에서). 신손상(캐스트 네프로파시)은 가능한 한 빨리 항암제로 ‘빛쇄량’을 떨어뜨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6. 실제 상황에서 ‘빨리’ 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일반인용)
- 증상이 지속되면 ‘혈액검사(SPEP/serum free light chains 포함)’를 요청하세요. 특히 설명할 수 없는 빈혈·지속적 등·허리 통증·신기능 이상이 함께라면 더욱 중요합니다.
-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요·크레아틴 상승·소변 변화) 즉시 병원에 알리고 수액·약물조절·추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탈수·약물(비스테로이드·NSAIDs 등)은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하세요.
- 정형외과 치료 중에도 전신 증상이 동반되면 혈액내과·내과 상담을 받으세요. 허리 디스크가 실제 원인일 수도 있지만, 설명되지 않는 전신 이상(빈혈·신기능↑)과 함께라면 혈액학적 검사로 원인 배제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다발성골수종 환자에서 뇌혈관 사건(뇌출혈·뇌경색) 위험 — 요약과 주의점
- 위험 증가 근거: 연구와 리뷰는 골수종 환자에서 허혈·출혈·뇌정맥혈전 등 뇌혈관 사건의 빈도가 일반 인구보다 높다고 보고합니다. 원인은 복합적(응고 이상·고점도·감염·항암제·기저질환)입니다.
- 실무적 주의: 골수종 환자(특히 신부전·고혈압·혈소판 감소가 있는 경우)는 출혈·뇌혈관 사건에 취약하므로 혈압·혈소판·응고 상태·신기능을 자주 체크하고, 뇌 증상 발생 시 즉시 응급평가가 필요합니다.
8. 다발성골수종 치료 환자를 위한 생활 가이드
- 한약 및 건강보조식품은 치료 중인 항암제와 상호 작용 또는 부작용을 보일 수 있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뼈에 힘이 많이 가해지는 골프나 역기 등의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이 가장 좋습니다.
- 규칙적인 건강검진: 특히 M 단백 검출 검사(SPEP, IFE 등) 는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혈액검사 및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암의 조기 징후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경오염 물질 피하기:직업적 또는 생활 환경에서 화학물질, 방사선, 중금속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만성 질환 관리: 당뇨병, 고혈압, 만성 염증성 질환 등은 면역계를 약화시킬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와 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 면역력 유지: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은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허리 통증만 있으면 다발성 골수종인가요?
A1. 아니요.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근골격계 문제지만, 통증이 설명되지 않거나(밤에 심해짐, 통증이 점진적·국소적), 빈혈·체중감소·신기능 이상 등 전신 증상이 함께라면 추가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Q2. 초기 검사로 무엇을 가장 먼저 받아야 하나요?
A2. 기본 혈액검사(CBC, 혈청 크레아티닌, 칼슘)와 함께 가능한 경우 SPEP/serum free light chains 검사를 요청하세요.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소변검사(UPEP)와 영상검사도 진행합니다.
Q3. 신장 손상이 있으면 치료가 어려운가요?
A3. 신장 손상은 예후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러나 조기 항암치료로 자유 경쇄를 줄이면 신장 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신속한 평가와 치료 개시가 중요합니다.
Q4.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가요?
A4. 완치라고 말하기보다는 치료로 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삶의 기간과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약물 조합과 이식 치료로 생존율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Q5. 코로나 시기처럼 병원 진료가 힘들면 어떻게 하나요?
A5. 응급성(심한 통증·소변량 감소·의식변화 등)이 있으면 응급실을 바로 이용하세요. 일반 외래가 어렵더라도 지역 병원·클리닉에 먼저 연락해 검사(채혈 등)를 받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전문의(혈액내과)로의 빠른 연결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마무리 메시지]
이 글을 쓰는 내내 동생과 함께했던 지난 날들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올라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이 아픔을 통해 얻은 지식이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을 지킬 수 있다면, 그것으로 동생에게 작은 위로가 되리라 믿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은 초기 증상이 모호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희귀병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질환이 되었고,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병이 되었습니다.
이 글이 누군가의 작은 경고가 되어, 불필요한 후회를 한 사람이라도 막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본문 중 어디가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동생의 기억을 담아, 같은 아픔을 겪는 가족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고자 합니다. 공유는 누군가의 생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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