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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위험환자 간호, 어떻게 해야 할까? 신규 간호사를 위한 실전 팁

Studying Nurse 2025. 7. 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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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위험환자 간호, 어떻게 해야 할까? 신규 간호사를 위한 실전 팁

낙상은 병동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예요.
신규 간호사라면 낙상위험환자를 처음 맡았을 때 무엇을 먼저 보고, 어떻게 간호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현장에서 경험하고 배운 실전 낙상 예방 간호 팁을 공유할게요.


1. 낙상 위험이 높은 환자는 누구일까?

  • 고령(특히 70세 이상)
  • 보행보조기 사용 또는 휠체어 의존
  • 의식 저하, 방향감각 저하
  • 이뇨제나 진정제 복용 중
  • 야간 배뇨 잦은 환자
  • 낙상 이력이 있는 환자

2. 입원 시 낙상위험평가 꼭 하기

입원 초기 낙상평가 도구(Morse Fall Scale, Bobath Scale 등)를 이용해 환자의 위험도를 체크해야 해요.
점수가 높다면 낙상고위험자로 분류되며, 전자차트에 알림이 뜨게 설정되죠.

3. 낙상 위험 표시 및 환경 정비

  • 환자 팔찌에 ‘낙상주의’ 스티커 부착
  • 침상 주변 정리(낙상 유발 물건 치우기)
  • 침대 난간 올리기, 침대 높이 조절
  • 슬리퍼 대신 미끄럼방지 양말 제공

4. 낙상예방 커뮤니케이션

  • 환자에게 설명: “화장실 가실 땐 꼭 불러주세요”
  • 보호자에게 설명: “야간에 혼자 움직이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 콜벨 위치 확인 & 설명

5. 간호사 스케줄 내에서의 실전 팁

  • 낮에는 자주 라운딩하며 위치 파악
  • 야간에는 특히 배뇨 시간 맞춰 미리 도움 제공
  • 식사 후, 약물 복용 후엔 더 주의
  • 체위변경할 때 낙상방지 쿠션 활용

6. 낙상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

즉시 보고 → 활력징후 확인 → 상처, 통증 유무 확인 → 의사 호출
전자차트에 낙상 발생 간호기록 작성 시, 시간 / 장소 / 환자 상태를 구체적으로 남겨야 해요.

7. 신규 간호사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낙상은 막기 어려운 상황도 있지만,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어요.
낙상은 단순 사고가 아닌,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예요.
익숙해질수록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라 더 조심해야 하죠.

저도 아직 매일 배우고 있고, 실수도 하지만
같이 조금씩 성장해가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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