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관련 지식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요령

Studying Nurse 2025. 7. 3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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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101901818

보호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이렇게 하면 수월해져요

보호자와의 대화는 때론 더 어려운 실무 중 하나예요. 같은 내용을 몇 번 반복해도 이해가 안 되는 상황, 감정 섞인 요청 등이 생기죠. 조금 더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팁을 정리했습니다.


1. 말투: 따뜻하지만 명확하게

“지금 이렇게 하면 더 안전합니다”처럼 설명하면서도 존중을 섞어 전달해요. “~해 주세요”보다는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가 톤이 부드럽습니다.

2. 어려운 용어 쉽게 풀어 말하기

  • “수액” → “필요한 수분과 영양을 천천히 공급하는 주사”
  • “NPO” → “식사는 잠깐 쉬어야 해요, 검사/수술 때문이에요”

3. 반복 설명은 기본, 피드백 확인

설명 후 “이해되셨나요?” 대신 “이렇게 이해하신 게 맞을까요?”로 되묻기. 그냥 듣는 것과 이해한 것은 다름을 인지시키는 방식이에요.

4. 갈등 상황 대처

  • 감정이 격해질 땐 일단 상황을 정리한 뒤, 동료나 수간호사와 함께 대응
  • “지금은 제가 도움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잠시만 정리하고 바로 확인해드릴게요.”

보호자도 불안한 마음을 안고 오는 사람이 많아요. 그들의 질문 뒤에는 걱정이 숨어 있다는 걸 기억하면, 커뮤니케이션이 달라집니다. 말 한마디, 태도 하나가 병동 분위기를 바꾸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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